*What If...? 1. 만약 영국에서 처음 만난다면? "오셨습니까, 도련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갈하게 차려입은 노신사가 가장 먼저 그를 맞이했다. 집사로 보이는 그의 인사에 구원도 고개를 숙였다. 웅장하지만 어딘가 스산해 보이는 대궐 같은 집. 이곳은 앞으로 원이 묵어야 할 곳이었다. 먼 타지의 낯선 공간은 유럽풍 정원에서부터 이질감이 일었다....
1. "뭐야. 드라마 촬영장인가?" 드럽게 진짜 같네... 우영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이라도 된 것 마냥 실제 같은 풍경에 혼잣말이 절로 나왔다. 주위에는 너도 나도 녹두장군 같은 머리하며 하얀 소복 차림까지. 우와-. 우영의 입에서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같은 리액션이 터져 나왔다. 모든 게 신기한 듯 사방을 둘러보며 다시 한번 감탄했다. 꿈 ...
*설정 뒤죽박죽 / 젊은 토니니까 CEO 되기 전, 재벌 2세 / 미국 오피스 문화 몰라요,, 이상한 점이 있다면 흐린 눈 부탁드립니다(...) Oh! Got Damn : 막내로 들어온 신입이 회장 아들이래요. OH MY.. 피터는 그날 이후로 토니를 피해 다니기 급급했다. 그와 얼굴이라도 마주친다면 나보고 당장 회사에서 썩 꺼지라고 할 게 분명해…! 피터...
*설정 뒤죽박죽 / 젊은 토니니까 CEO 되기 전, 재벌 2세 / 미국 오피스 문화 몰라요,, 이상한 점이 있다면 흐린 눈 부탁드립니다(...) Oh! Got Damn : 막내로 들어온 신입이 회장 아들이래요. OH MY.. 피터는 메이를 사고로 잃고 한동안 제정신으로 살 수가 없었다. 혼이 빠진 사람처럼 그냥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일이 잦았다. 다정한 ...
우영은 앞도 잘 보이지 않는 안개가 자욱한 길을 걷고 있었다. 오로지 달빛만을 등불 삼아 걷던 중, 그 아래에서 책을 보고 있던 노인이 눈에 띄었다. 이 어두운 밤중에 웬 책일까? 호기심을 누르지 못한 우영이 결국 노인에게 다가가 물었다. "어르신, 무슨 책을 보시나요?" 우영이 그리 묻자, 노인은 세상 사람들의 운명에 관한 책이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자세...
3. 위기는 기회로 세자를 계속 견제하고 있던 화완옹주는 이산에게 대리청정 이야기가 오고 가자 두 눈에 쌍심지를 켰음. 곧장 양아들과 함께 전하를 찾아가 세손이 밤마다 궐을 나가 기방을 드나들고 있다는 사실을 고했어. "뭐야?!" "보십시오 아바마마. 정승지가 이리 증좌도 가지고 왔사옵니다." 정승지가 내미는 것을 받아 든 영조. 세자를 보필하는 익위사들이...
한 번쯤은 공지글을 써야지 생각은 했었는데 (커플링이라던가.. 저의 덕질이야기 등으로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쓰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 우선은, 구미준호뎐은 연재중단 하지 않고 계속 이어나갈 볼 생각이에요. 대신 찬성은 글에서 자체 하차로 생각 중입니다... 그것을 불편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생기겠지만, 저어는.....
역사적 배경과 사실 다 제쳐두고 그저 택연이와 준호를 붙이고 싶을 뿐...😉 둘이 동시에 사극해주니 좋아 죽겠자나ㅜ 1. 피를 나누지 않은 형제 이언과 산은 어릴 때부터 늘 함께하고 형제처럼 자라 둘도 없는 막역지우 사이였음. 산이는 어린 나이에 일찍이 글과 학문을 깨우치며 할아비의 촉망과 귀여움을 한껏 받았는데 그것은 오히려 아비의 원망의 대상이 되어버림...
* 회색 - 과거 회상 "다, 다음에 봬요. 죄송합니다." 화끈거리는 얼굴을 하고서 허둥대는 모습이 나 당황했어요- 하고 난감한 티가 역력히 드러났다. 그렇게 준호가 황급히 밖으로 빠져나가자 우영은 혼자 덩그러니 어두운 공간에 남겨졌다. 두터운 문이 닫히면서 불어오는 바람에 바닥은 아까보다 더욱 엉망이 되어버렸다.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야.." 우영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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